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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찜통 더위 속, 이렇게 시원한 곳이 있다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신비한 밀양 얼음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몸과 마음도 지치는 8월이지만, 이곳에 가면 더위를 싹 잊을 수 있다. 바로 밀양 얼음골!!

 

극한 폭염으로 바깥 온도는 35℃를 육박하고 있지만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 바위 사이에서는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처럼 차가운 자연 바람이 나오고 있다.

 

밀양 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위치한 약 30,000㎡ 넓이의 계곡으로, 이곳의 결빙지 계곡은 바위 아래로 생성되는 시원한 얼음과 재약산의 푸른 기운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위 틈의 여름 평균 기온은 0.2℃로 한여름에 냉기를 느낄 수 있고, 겨울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어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다.

 

밀양시에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얼음골의 신비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를 오는 8월 19일 ~ 20일에 개최한다. 얼음골 스탬프 투어, 얼음골 물총 쏘기, 얼음골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이번 여름 휴가는 밀양 얼음골에서 즐겨보는건 어떨까?!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