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함안지구협의회와 군북면단위봉사회는 지난 2일 관내 결연세대를 위해 삼계탕 70인분을 기탁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 폭염에 힘들어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삼계탕을 받은 관내 홀몸 어르신은 “혼자 사는 생활에 영양가 있는 끼니 챙기기가 어려웠는데 삼계탕을 집에까지 가져다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무더위에 지쳐 기운이 없었는데 이번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안희숙 군북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를 거르지 않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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