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7월 31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여름학기 ‘다문화가정 자녀 행복한 학교’를 개강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행복한 학교’는 2015년부터 운영되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고,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은 2023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와 담당 지도교사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는 관내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에 맞춰 총 20회 진행되며 학년별 2개 반으로 나눠 국어·수학 등 기초학습 교실 1시간과 음악 등 창의 교실 1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행복한 학교 프로그램이 학습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수준을 올리고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다양성과 재능을 발견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연계해 다문화가정이 정착 단계별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행사 △다문화가족 자녀 행복한 학교 운영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 △결혼이민가정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