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밀양시 상남면이 31일 분홍빛 가우라꽃이 만발하는 주민 힐링 자전거 꽃길을 위해 상남면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20여 명과 고속도로 밀양대교에서 북승배수문에 이르는 양방향 6.6km 구간의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예림교에서 북승배수문으로 이어지는 가우라 꽃길은 평소 인근 주민과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의 홍보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산책을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 참여한 주민들은 가우라꽃 전정 작업을 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잡초로 우거진 꽃길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김은희 상남부면장은 “상남면의 힐링 명소인 가우라 꽃길을 정비하는 데 고생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가우라 꽃길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