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양산시가 도시침수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우 유출량 급증에 따른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인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해 환경부로부터 2017년에는 강서배수구역과 물금배수구역, 2018년에는 북정배수구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았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8년 5월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강서·물금 배수구역에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 하수관로 L=3.59㎞를 신설·개량하고 남평빗물펌프장(70㎥/분)을 준공했으며, 북정배수구역(중앙, 양주, 삼성동 일원)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2025년 6월까지 하수관로 L=6.9㎞를 신설 및 개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로 전국적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