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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여울림센터' 개소

청주의 양성평등실현, 여성커뮤니티 거점기관 역할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2일 오후 4시 ‘청주시 여울림센터’(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그에 걸맞은 여성 커뮤니티거점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3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존 청주복지재단 건물을 여성 커뮤니티거점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은 지난해 8월 시작해 12월에 마무리했다.


여울림센터 공간은 1층에 사무실, 2층 회의실, 3층 교육실과 여울림공간(여성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됐다.


여울림센터는 올해 양성평등 문화조성사업, 여성의 능력개발 및 권익향상, 풀뿌리 여성동아리 지원사업, 여성네트워크 구축 및 플랫폼 공간지원 등 4개분야, 11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효율적인 여울림센터 운영을 위해 ‘청주시 여울림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센터 운영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맡았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2025년 12월까지 여울림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청주시여울림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곳이 지역 여성들의 커뮤니티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