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지난 5월 31일 저녁 청원구 내덕동 소재 식당에서 대형 시공사 건설현장과 지역 건설업체 간의 소통 채널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백두흠 청주시 주택토지국장 및 관계부서장과 관내 12개 공동주택 시공사 현장대리인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 4개 협회의 임원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건설경기 악화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설업계의 상생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준수 등 시공사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방안 강구 및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협회도 지역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시공사·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는 등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