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올해 상반기에 4대 사회보험을 체납한 사업장이 200만 곳에 달하고, 체납액은 5조를 훌쩍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을 분석한 결과, 2021년 6월 기준 4대 보험 체납액이 총 5조 4,3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보험 체납사업장 수는 총 200만 7천개로 확인됐다. 연도별 4대 보험 체납액을 살펴보면 2018년 5조 1,393억원, 2019년 5조 2,880억원, 2020년 5조 4,742억원, 2021년 5조 4,352억원으로 4년 연속 5조 이상의 규모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연도별 4대 보험 체납사업장 수는 2018년 209만 8천개, 2019년 213만개, 2020년 203만 4천개, 2021년 200만 7천개로 확인됐다. 한편 2021년 7월말 기준 보험별 체납액 상위 5개 사업장을 보면, 이들이 체납한 4대보험은 총 1,718억원이었다. 이 중 A기업은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서 각각 869억원, 170억원, 40억원 총 1,079억원을 체납하며 체납 최고액을 기록했다.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3선, 원주갑)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제390회, 임시회)는 3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광재 의원을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외교ㆍ통일 분야에서 이론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광재 의원은 동북아중심국가를 표방했던 노무현 정부의 국정상황실장을 지내며 주변 4강 외교 네트워크를 다졌고, 강원도지사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핵심적 역할을 하며 공공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이 의원은 민간 정책연구기관인 “여시재” 원장으로 재직하며, 동북아 협력을 위한 한중일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경제협력 프로젝트인 “나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한편, 이 의원은 미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 4강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ㆍ미, 한ㆍ중, 한ㆍ일 의원 대화를 연달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격에 부합하는 외교, G5로 도전하는 외교,”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본부 유치를 통한 공공외교, 플랫폼 외교”가 필요하고, “기후위기, 백신 등 전지구적 문제해결에 앞장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대한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27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에서 최근 금융위의 대출규제에 대해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대출규제가 경제적 약자나 금융 취약계층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가계부채 관리를 통해 금융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감독 방향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서민들의 전세자금 대출이 묶이는 등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금융약자 보호가 정부의 존재 이유임을 감안할 때, 전세자금 등 실수요자의 자금수요 만큼은 보호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은행권과 협의할 의향이 없는지”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 후 실수요자, 취약계층을 보호할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머지플러스 사태 이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자금융거래법의 처리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비등한 데, 한은과의 이견 조정이 쉽지 않아 전자금융거래법 통과가 난항을 보이고 있다”며 “금통위원을 역임한 후보자가 한은과의 갈등을 잘 수습하고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27일, 투표용지 제작 시 색맹‧색약 등 색각이상자들을 배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두 가지 이상의 선거가 한 번에 실시되는 동시선거의 경우, 투표용지의 색상이나 지질 등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고 개표 시 투표용지를 최대한 쉽고 빠르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하위 규칙인 공직선거관리규칙은 개인의 색각이상 여부나 주변 환경에 따라 구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흰색·연미색·계란색·연분홍색·하늘색·스카이그레이 등의 색으로 투표용지 색상을 정하고 있다. 때문에 실제 선거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등 7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지난 2018년 동시지방선거 당시 일부 개표소 개함부에서 색상 구분이 어려운 투표용지가 뒤섞이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개함부에서는 용지 색상을 확인하여 수작업으로 표를 분류하는데, 비슷한 색상의 표가 잘못 분류되는 실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혼란을 빚었다. 김민기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문제를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 갑)은 어제(24일) 기재부 재평위 심의 결과 전북도민의 약 20년 숙원사업이었던 노을대교를 비롯해 전북지역 국도·국지도 8개의 노선이 일괄예타 통과 성과를 거둔 것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윤덕 의원은“최근 전북도와 오랜 시간 준비한 철도망 구축사업에 낙제점을 받아 도민들께 송구했는데, 도로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지역 발전과 함께 도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며 “예타가 통과된 만큼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김윤덕 의원은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그동안 국가교통인프라 사업의 전북 패싱을 지적하며 ‘전북 몫’을 반드시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김윤덕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 3, 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통해 진행된 사업에서 전북이 사실상 사업비용과 반영비율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도(국가의 행정 목적상 중요 도로)에서는 광역시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강원, 충북을 비교해도 전북이 가장 낮은 액수다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수술실CCTV설치법(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두고 “늦게나마 이 법안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된 데에 참 다행이다”고 말하면서도 “예외규정이라고 하는 부분이 광범위하게 된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수술실에서 과다출혈로 방치되어 숨진 고 권대희씨와 그리고 이나금 어머님께 이 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사고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성형외과나 정형외과 수술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술 난이도나 위험도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고 시민사회와 의료계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과 환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위험도가 높은 수술이 (촬영대상에)포함되어 국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술실CCTV 열람권에 대해 “영유아보호법 등 기타 법안에서는 권리보호 측면에서 요구만 하면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환자의 권리를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24일 열린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홍성국의원안으로 수정 가결됐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은 “당선 직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법이 오늘 소위를 통과하여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성국 의원안을 바탕으로 논의가 집중된 것에 대해서는 “논의 과정상 지지부진할 것을 예상하여 일부러 상임위 규모 등은 법안에 명시하지 않고 근거 조항만 마련했는데, 이러한 취지대로 신속하게 논의되어 뜻깊다”면서도 “다만, 분원 표기 없는 원안대로 통과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홍성국 의원은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지만, 국가균형발전의 과업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지고 잘 매듭짓겠다”고 전했다.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8월 24일 오후 4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다. 김창규 상임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역량과 정치 철학은 성장과 공정의 선순환을 기치로 세계 리더 국가로 도약, 관료 시스템의 효율적 지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이뤄낼 수 있는 적합한 후보”라며 “공정은 역사를 통해 보듯이 언제나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다.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최고의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지지모임’인 포럼 에서 주최하는 지지선언식에는 연명으로 동참한 100명 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김창규 상임대표, 곽동철 신부, 고민영 목사, 유정성 목사, 한기양 목사, 박성화 목사, 이정훈 목사, 정상시 목사, 조헌정 목사, 홍성표 목사, 권명수 목사 등 15명이 참석한다. 이재명 지지 선언을 한 포럼 에서는 역사를 이루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인식 아래, 공정한 성장과 함께 지연, 학연, 혈연을 온전히 극복하고 용기와 결단력으로 ‘성장과 공정’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헤쳐나갈 지도자를 소망하고 있다. 또한 포럼 뷰티문화예술위원회 장진 아시아뷰티교육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을 집행하는 시·도경찰청장 임용 과정에서 최소 2곳, 많게는 5곳의 법 위반 사항을 지적하고, 경찰청장에게 엄중한 문책과 대책을 요구했다. 현행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에는 ‘시·도경찰청장은 경찰청장이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하여 추천한 사람 중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경찰청의 공문 수발신 대장을 확인한 결과, 경찰청의 추천 협의 요청은 11곳 모두 이루어졌지만, 인천경찰청장은 7월 7일에 대통령의 임용이 이루어졌지만,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의 협의 내용 회신은 그 이후인 7월 9일에 있었으며, 세종경찰청장은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회신조차 없이 7월 9일에 임용이 되었다. 또한 경기북부, 강원, 충북경찰청장의 경우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협의 내용을 회신한 7월 9일 같은날에 대통령의 임용이 이루어져 사전협의가 아니라 통보이며, 요식행위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범수 의원은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의
[ 경인TV뉴스 김성연 기자 ]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경매 1타 강사’로 활동하며 가욋돈을 챙겨 파면된 전 LH 직원 A씨가 퇴직금을 사실상 전액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당초 퇴직금 3,150만 8천원 중 3,023만 6천원을 수령했다. 직위해제 기간 중 기본급이 감액됨에 따라 퇴직금 실수령액이 소폭 감액된 것이다. A씨는 ‵07년 입사해 13년간 근무했음에도 퇴직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이전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LH 직원 신분을 유지한 채 회사에 겸직신고도 하지 않고 자칭 '대한민국 1위 토지경매 강사, 경매 1타 강사'로 유료 강의사이트 등에서 영리행위를 해 지난 3월 파면됐다. 또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가 파면된 전직 한국도로공사 B씨도 퇴직금 대부분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16년 미공개 내부자료인 설계도면을 활용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나들목 예정지 인근 부지 1800㎡를 총 1억 6680만 원에 사들였다가 적발돼 ‵18년 파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