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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서구, 직원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현장에서 개인정보 노출 없이 민원인과 통화 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현장 민원 응대가 많은 공무원들에 대해 개인정보 노출 차단과 악성 민원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직원의 휴대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전화번호가 표출되도록 해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다. 또 민원인이 행정전화번호로 전화해도 현장에 있는 직원의 휴대폰으로 연결되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법인폰 도입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정보까지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무원들 사이에 큰 인기다. 서구는 최근 서비스 지원 희망자를 조사해 14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청 회계정보과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으로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사생활과 인권을 보호하는 한편,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이 적극행정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