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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2023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대상자 모집

수술비 최대 700만원 지원, 중위소득 150%이하 신청 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듣게 하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102,000원) 이내인 청각장애인으로, 연령기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서류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용은 1인당 최대 700만 원이 지원되며, 재활치료 비용은 수술 다음연도부터 1인당 연 300만 원 이내로 2년간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여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