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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죽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준다.


괴산군은 지난 21년 5건, 22년 2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인접농가를 포함해 총 면적 4.6㏊의 과수원을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했다.


올해는 아직까지 발생이 없는 상황이며, 지난 2월 방제협의회를 열어 540여 농가에 3차분의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또한, 예찰요원을 통해 11개 읍·면 사과·배 재배농가 540㏊를 상시 예찰 중이며, 작업도구 소독, 건전묘목 사용, 농작업자 주의사항 지도 등 예방·예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주요 발생시기인 7월까지 예방과 예찰에 집중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의심증상이 나타날 시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