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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거리 경관 화사한 꽃으로 새단장

 

[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보은군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교량, 가로등 거리 경관을 화사한 꽃으로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거리경관 사업은 보은대교, 동다리 등 주요 교량과 보은읍 내 가로등 62개소에 페튜니아 꽃화분 490개를 설치해 삭막했던 도시경관을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이번에 식재된 페튜니아의 꽃말이‘당신과 함께하면 행복해집니다’라는 말처럼 꽃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이 꽃은 5월에 개화해 10월까지 만개해 보은읍 내 일원을 아름답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11억 1700만원을 투입해 군내 공원 및 쉼터 등 모두 90개소에 계절마다 꽃 식재, 관수, 제초 등 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등산로, 속리산 둘레길 등 숲길 조성 및 관리 사업 2억 9700만원 △가로수 관리 사업 5억 3400만원 △나라꽃 무궁화 육성 및 조성지 관리 사업 2500만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군민들과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꽃으로 일상의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