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2024년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2024년 가루쌀 재배면적을 30ha 이상 확보 가능한 농협조직, 농업법인, 협동조합법에 따른 협동조합이다.
신청 유형은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 지원사업 두 가지이며 교육·컨설팅은 30ha, 시설·장비사업은 60ha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교육·컨설팅은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가루쌀 순도분석 비용, 농가 경영체 조직관리 및 운영체계 수립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며, 시설·장비로는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공동육묘장 설치 및 트랙터 등의 농기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조합 등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비서류 등을 갖춘 뒤 오는 5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친환경농산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청주시와 충청북도 서면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발 예정이다.
사업에 선발된 모든 조직에는 추가적으로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전략작물직불금(가루쌀 단작 시 ha당 100만원, 밀·조사료와 이모작 시 ha당 250만원), 타작물 재배지원사업(ha당 150만원), 가루쌀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바로미2 종자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가루쌀은 일반쌀의 수급안정을 유도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의 대체작물로써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식품소재”라며, “가루쌀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