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 직원들은 지난 3일 청주시 낭성면 지산리의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도매시장관리과와 낭성면의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매시장관리과 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사과 적과(摘果)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낭성면에서 약 6,000㎡(약 1,800평)의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호정씨는 “매해 영농철마다 일손이 부족해 적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청주시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된 하루였지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