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생산의 규모화·조직화로 공동경영체 활성화를 위해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영농 50ha 이상의 들녘경영체 또는 공동영농 10ha를 확보하고 이 중 논 타작물을 5ha 이상 재배하는 논 타작물 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이다.
시는 국비사업에 지원할 생산단지 육성 품목으로 논콩을 설정하고 지난 12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논콩 생산단지를 발굴하기 위해 농업법인과 농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대면설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과 현도면에서 총 2개소를 발굴했다.
시는 2개소 중 1개소는 오는 28일까지 충북도에 사업신청서류 등을 제출할 예정이며, 다른 1개소는 추후 추가신청 기간에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콩을 비롯해 향후 가루쌀, 밀 생산단지 관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논 타작물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