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동절기추가접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청주시 코로나19예방접종 1차 기초접종률은 86.1%(731,973명), 2차 접종률은 85.4%(725,448명)이며,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1.1%(94,100명)이고 그 중 60대 이상 33.2%(62,725명), 감염취약시설대상 59.2%(6,993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국내 역학분석에 따르면, 60대 이상 미접종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기초접종 완료자 대비 중증화율은 3.3배, 치명률은 5.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초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화 진행 위험이 69.5%, 사망 진행 위험이 80.9% 감소한다며 예방접종효과를 밝혔다.
겨울철 오미크론 유행대비로 시행했던 동절기추가접종은 8일 0시 기준으로 종료됐지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기초·2가백신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외출 등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유지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유지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 민간누리소통망(네이버, 카카오)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 또는 당일 접종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코로나예방접종은 1년에 한 번 접종으로 전환되며, 면역저하자는 연2회 접종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예방접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분은 접종유지기관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