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쇠퇴해 가는 청주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주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상징적인 교량인 서문대교에서 세차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민선8기 첫 주민과의 대화 시 서문대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서문시장 상인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사)충북민예총 청주시지부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해 진행된다.
지난 5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서문시장 내에서 개최했으나, 남은 두차례 공연은 오는 7일, 12일 오후 6시 30분에 서문대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퓨전국악, 풍물, 한국무용, 아프리카 음악, 시노래,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이 매회 1시간가량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거리공연을 통해 청주의 추억이 담긴 서문대교를 문화 명소로 만들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