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6일 하수처리과 회의실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화를 통한 예산절감을 위해 하수처리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는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전항배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특허를 보유한 금호건설 지상현 박사, 약품혼화설비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 정서구 소장 등 전문가 및 관리대행사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이 시설용량에 비해 많은 하수가 유입된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청주시 시설에 맞는 하수처리 기술, 폐기물 및 약품처리 개선방안, 신재생에너지화시설의 정상가동 등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항배 교수는 “하수처리분야 전문가 토론회가 청주시에는 처음 있는 행사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된 만큼 현장에서 잘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해서 하수처리과 전 직원과 관리대행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