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5인의 신규 임원이 합류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0일 오후 3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굵직한 현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9명의 임원 참석으로 성원을 이룬 이날 이사회에서는 첫 공모를 통해 취임한 신규 임원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용현, 김학실, 양기분, 윤상희, 이선우 이사 5인의 상견례이자 첫 이사회였던 이날, 총 8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은 2023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계획,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이사회 운영 규정 제정(안), 천공방식을 통한 간인사무 처리 규정 제정(안), 인사 규정 일부개정(안), 보수 규정 일부개정(안), 복무규정 일부개정(안), 임원추천위원회운영 규정 일부개정(안)이다.
신임 이사들은 특히, 변광섭 대표이사의 경영방침과 전략목표가 담긴 2023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계획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청주형 C-콘텐츠 발굴과 특화에 중점을 두고 다져가는 C-생태계, 도약하는 C-콘텐츠, 공감받는 C-플랫폼, 신뢰받는 ESG경영 등 올해의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수립한 청주문화재단은 각 목표와 과제 별로 30여개 단위 사업을 배치하고 ‘꿀잼문화로 소통하는 문화제조창’, ‘사각지대 없는 교육·지원·누림·공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기술융합 콘텐츠 지원을 통한 지역 창의성 확산’, ‘문화예술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신임 이사진은 “올해 경영계획만 들어도 365일로 행복한 문화도시 청주가 그려진다”며 “전략목표대로 청주만의 문화예술생태계를 단단히 다져 청주만의 C-콘텐츠로 청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과 세계를 연결하며 공감을 얻는 문화플랫폼으로 도약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러한 의견에 이사진 모두 적극 공감을 표하며 경영계획을 비롯한 8건의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3년 여간 코로나 팬더믹으로 움츠러들었던 문화향유 욕구가 봇물 터지듯 솟구치는 시기에, 때마침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원도심 축제와 청주문화재야행, 문화제초장 꿀단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이 재단을 주축으로 진행 중”이라며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86만 청주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임원들 포함 모든 이사진이 함께 응원하고 힘을 보태자”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