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지나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가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전문가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이 모바일 앱과 연동하는 활동량계를 통해 개인별 건강정보 데이터를 확인하고 24주간 비대면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면서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 시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19세~60세 성인으로 철원군에 거주하여야 하며 건강검진결과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 건강위험요인 판정 기준에 따라 다수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사람을 우선 선정하며 건강위험요인 판정 기준을 벗어난 경우라도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단, 병원 진단을 받은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혈액검사, 혈압, 체성분측정등의 사전검사를 거쳐 선정되고, 3개월 후 중간검사와 6개월 후 최종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역별 1:1 맞춤형 집중상담과 건강정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보건소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와 같은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평소 보건소 접근성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만성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