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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주간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최지나 기자 ] 영월군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해 정보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자 한다.


매월 초 참여 방법을 직원들에게 안내하여 이메일 삭제 및 각종 행정업무 시스템과 업무용 PC에 저장된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방법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디지털 탄소는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일컫는 말로, 불필요한 이메일을 저장하고 전송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산장비의 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가 디지털 탄소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량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라고도 불리며, 통상적으로 이메일 1통 전송 시 4g, 1분간 전화 통화 시 3.6g, 데이터 1MB 전송 시 3.6g, 스트리밍 동영상 10분간 시청 시 1g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범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며, 군 직원들이 앞장서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