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아쉬움 속에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로 함께하는 강릉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2년은 세계합창대회,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ITS 세계총회 유치,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한 도전까지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난제를 만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한마음으로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강릉시청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칠흑 같은 어둠의 터널 속에서도 유독 강릉시만은 빛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양극화로 위기에 직면한 민생 현장에서 고생하신 1,5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가 ‘시민을 위한, 강릉의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피날레로 끝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제12대 강릉시의회가 새로운 출발한 지가 이제 6개월이 됐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 당초예산 심의∙의결까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9명의 시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새해에도 어려운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겠습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듣겠습니다.
위기와 공포는 약자에게 더 크게 다가옵니다. 사회의 약자가 행복한 강릉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당파를 초월하여, 오직 시민을 위한 진정한 협치를 이루겠습니다. 발목 잡는 의회가 아니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지나간 아쉬움보다 새로운 희망을 그려야 하는 오늘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기약하며, 우리 모두 2023년 계묘년의 문을 활짝 열어봅시다.
새해에도 강릉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새해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