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횡성군은 12월 31일 23시 20분 삼일공원 일원 횡성군민의 종각 앞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타종식은 2022년 임인년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 하고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타악극단 타쇼, 팝페라 가수 카이로와 팝 소프라노 최혜윤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10여팀의 군민이 참여한 '새해맞이 군민 희망메시지'와 2023년 12월 배송될 '시간을 달리는 엽서' 역시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를 위로하며 군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은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 SNS를 통해 타종신청을 받았으며, 20여명의 타종신청자들은 당일 행사에서 횡성군의 희망찬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33번 타종하게 된다.
‘횡성군민의 종각’은 일반군민도 타종할 수 있도록 이듬해 3월부터 10월까지 개방할 계획이며, 타종을 원하는 군민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타종신청서를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