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홍천군이 총사업비 약 3천억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을 전액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관내 일원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10월 31일 오후 3시 군청에서 웰컴자산운용(주), ㈜오성디엔씨 등 관계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홍천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업무협약 시 홍천군과 관련기업은 데이터센터의 조기 완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외지인구 유입을 위해 여러분야에서 공동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웰컴자산운용(주)와 ㈜오성디엔씨는 앞으로 총사업비 3천억원을 들여 군 관내일원에 총 부지면적 4만9천586㎡에 건축연면적 3만3천57㎡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센터 조성사업은 금년도 연말까지 조성예정지 부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내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약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외지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만들어 지고 지역경기 부양효과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욱 웰컴자산운용(주) 대표를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들은 "홍천군이 대한민국 제일의 정보통신산업의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협약은 홍천의 비전인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실현하는 첫걸음인만큼 홍천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