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이 경사북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우리소리 축제 무대에 오른다.

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국악로문화보존회·정옥향판소리연구소가 주관하는 제7회 우리소리축제가 15일 안동 개목나루에서 열린다.

이번 우리소리 축제에는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남도민요, 경기민요, 열두장고, 판소리, 퓨전, 각설이, 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소리 향연으로 진행된다.

정선아리랑 공연무대는 김형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순녀·엄순복 정선아리랑 이수자, 유준희 정선아리랑 전수 장학생, 이청자 정선아리랑 전수생 등이 얶음 아리랑과 자진 아리랑 소리로 세계적인 정선아리랑 가락을 청충들에게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