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성산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치매환자 주보호자를 중심으로 심리상담을 오는 28일 10시 성산보건지소 보건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지역 전문가를 초빙하여 개인상담은 10회기로, 부부상담은 개인상담 5회와 부부상담 5회로 나누어 총 10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을 통해 가족돌봄 주보호자들이 과거의 부정적 사고를 버리고 현재 생활의 의미를 발견하고 억눌린 감정 표현을 통해 자신은 물론 가족의 마음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및 환자 돌봄 주보호자들에게 스트레스 완화와 억압된 감정 표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서적 공감과 지지를 통해 주보호자들이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