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철원군은 삼부연폭포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 산책길에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4일 철원군에 따르면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완료돼 오후 8시부터 불을 밝히며 계절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간대를 조정하여 운영된다.
문성명 관광기획개발실장은 “용화천부터 삼부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바 이번 야간경관조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밤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삼부연폭포는 한탄강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화강암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20m규모의 3단 폭포로 비경이 아름다워 꾸준히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철원 9경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