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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용생물자원 활용 확대를 위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 체결”

- 공동 연구과제 추진, 인적 교류 등을 통한 연구분야 국내·외 확장 기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과 유용생물자원 활용 분야 확대 및 연구분야 국내·외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류태철 관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목적은 섬·연안 생물자원 활용 확대, 이에 대한 교육·연구 협력 증진을 통한 생명공학 분야의 학술적·기술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섬·연안 생물자원 공동 연구 및 활용 ▲상호 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생명공학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자문 ▲생명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 사항 및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섬·연안 생물자원 전문연구로 명성이 높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긴밀한 학술적·기술적 협력과 더불어 상호 간 다방면의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류태철 관장은“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국내 연구기관을 넘어서 국제적인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물자원에 대한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9월 개교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인천시 송도 소재)는 200년 역사의 유럽 명문대로 명성이 높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확장캠퍼스로, 현재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3개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92% 이상이 전공 관련 분야로 취업하거나 국내외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협약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연안 생물자원 발굴·보전부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2020년 8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유용생물자원 664종(1,700여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