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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칼럼

인천시교육청 허울만 ‘교장공모제’ 누가 책임질 것인가?

 

 

[ 경인TV뉴스  이원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면접시험 문제 유출의혹에 관한 경찰의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인천교육청은 2007년부터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초빙형, 내부형,개방형으로 교장자격증이 있거나 초·중등학교 경력 15년 이상 평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는 방식인데.

 

이번 사건의 공모제 방식은 내부형으로 1차 학교현장평가. 2차 교육 지원청 평가이며 2차 심층면접에서 교육청이 토론 주제를 정하는데 공모제면접 시험에 응시자가 낸 문제 그대로 출제 교육감 전 정책보좌관이 구속되고 시험을 총괄한 장학관. 인천시교육청과장, 교사 등도 5명이 불구속되었다고 한다.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자격증 소지자 4명과 평교사 4명 총 8명의 교장을 임명했는데. 정책보좌관과 공모해 교장 공모제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교사는 최종 탈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수사 초기 인천시교육감은 수사결과 위법행위가 밝혀지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하였는데 측근들의 비리로 밝혀졌다.

 

교사들은 교장이 되기 위해 도서벽지와 농어촌등에 근무하기도 하고 연구 점수와 가산점을 채우기 위해 온갖 고생과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허탈감과 실망·분노를 안겨주었다.

 

인천 전체 교사들에게 치욕감을 안겨주었고. 학생들에게는 선생님들에게 실망과 위상을 떨어뜨린 결과를 가져온 사태를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또한 교육계를 바라보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은 어떻게 할 것인가?(일선에는 학생들 교육에 열정을 다하시는 훌륭한 교장선생님들도 계신다.)

 

인천교육감 측근들 그들만의 잔치에 교장공모제가 허울 좋게 들러리로 만찬을 만들어 준 셈이며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생각해서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육감은 사안을 엄중하게 처리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수사기관에서는 이번 사태로 (현)교육감 취임 이후 인천시교육청 인사 관련 사항 전반에 걸쳐 조사를 하여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