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지난 18일, 홀몸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관내 위치한 ‘라브리지 헤어살롱’ 정진현 대표의 재능기부로 매월 1회 진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이뤄지는 무료 헤어컷 서비스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미용실 한번 가는데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 큰 부담이었다. 이렇게 찾아와 무료로 커트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재석 정자3동장은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취약계층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