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기로 경로당, SK스카이뷰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에서 한 달간 4회에 걸쳐 이뤄지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키오스크 사용 △앱 설치 △카카오톡 사용 △택시 호출 등 고령층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워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개최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사진 보내기, 카카오톡, 키오스크, 통화하면서 전화번호 보내기 등 배우고 싶었지만 막막하게만 느껴졌었던 기기 사용법을 배워서 유익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 스마트폰 사용을 당당하게 하시면서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참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