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부천시는 올해 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전 생애-맞춤형 지원계획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절차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지원절차를 개선한 사업이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기술진단을 실시하여 사업장을 선정하고 사업장에 적합한 설계 및 기술검토를 통해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전기술진단은 환경전문가와 측정기기를 활용한 과학적 성능검사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방지(배출)시설의 운영·관리에 애로를 겪는 사업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증설 △ 저녹스버너 교체 △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기기) 부착 등의 설치·부착 비용을 최대 90%를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의 강화와 시행령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및 전송 의무에 대한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