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관내 먹는물공동시설 16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오는 1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에 따라 수질검사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한 후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시행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인 △일반세균 등 미생물 4개 △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이다.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약수터 안내판 내 ‘이용 시 주의사항’란에 수질기준 초과사실 및 조치내역 등이 기재된다.
또한 강우량 감소로 인한 오염 지표수 유입 또는 이용객의 일시적 증가 등 주변 환경적 변화에 따라 미생물 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약수터 안내판의 음용 가능 여부 및 수질검사 결과를 반드시 확인한 후 물을 마셔야 한다.
구 관계자는 “매월 실시하는 수질검사 결과에 따른 성적서를 약수터에 게시하고 있다. 시설물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