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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탁 트인 공간으로! 광명도서관, '햇살 아래, 낭만 독서! 북(BOOK)크닉'

광명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즐기는 세 가지 테마의 색다른 책 읽기 체험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14일 광명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시민들을 위한 '햇살 아래, 낭만 독서! 북(BOOK)크닉' 행사를 열었다.


'햇살 아래, 낭만 독서! 북(BOOK)크닉'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야외 문화 활동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탁 트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도서관 야외마당을 ‘캠핑처럼, 구름처럼, 소풍처럼 독서하기’란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캠핑처럼 독서하기’ 구역은 캠핑장에서 독서하는 기분이 들도록 캠핑 의자, 해먹 등을 설치하여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구름처럼 독서하기’ 구역은 빈백과 에어 소파를 비치해 편안히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조용히 독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인과 청소년들이 선호했다. ‘소풍처럼 독서하기’ 구역은 돗자리 위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웠다.


또한 책 읽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집에서 가져온 책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책 나눔 알뜰장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비눗방울들을 볼 수 있는 ‘버블쇼’ ▲책 읽고 보드게임을 하는 체험 독서프로그램 등 부대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어 백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도서관 유성우 관장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독서의 매력이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일상 회복과 더불어 오늘 행사에 참여해 마음껏 즐기시는 시민들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들을 계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휴식과 독서의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도서관 북(BOOK)크닉 행사는 올해 6월 11일과 9월, 10월 중에 총 3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