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비산중학교, 환경과 함께 하는 시쓰기 ‘숲 속에서 시와 만나다’ 시화전

‘숲 속 교실’에 작품을 전시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에 공감하기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안양 비산중학교(교장 고미정)는 환경 생태 수업 중의 하나로 ‘숲 속에서 시와 만나다’라는 시화전을 교내 ‘숲 속 교실’에서 열었다.


시화전은 1학년 자유학기 수업에서 교내의 자연 사진으로 찍고 그 사진을 시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학교에 있는 동물, 식물, 곤충들을 살펴보고 국어 수업 시간에 배운 비유와 상징을 활용하여 표현해 보는 활동이다.


활동은 인상깊은 자연물을 SNS 게시물 사진처럼 찍어 함께 올리는 글을 시 형식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다른 사람의 시화에는 흔히 SNS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표시를 하듯이 자신의 의견을 메모지에 적어서 시에 붙여 주도록 했다.


이모티콘에 익숙한 학생들은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 보고는 시간이 되었다. 시화전을 통해 같은 자연을 봐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느끼고, 환경과 생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비산중학교의 ‘숲 속 교실’과 ‘꿀비 산책로’ 자연환경은 도심 속에서 자라온 학생들에게 교육과 휴식의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자연을 이용한 교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