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보스턴에서 6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나흘간 진행된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박람회인 ‘202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BIO USA)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경자청은 9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입주기업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최복수 경자청장은 BIO USA에 참가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50여 명 이상의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17일에는 ‘KOREA SPECIAL BIOTECH SHOWCASE EVENT’를 개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고 있는 ㈜유스바이오글로벌, ㈜마크헬츠의 투자유치 IR을 지원했다.
18일 오전에는 보스턴 기획개발청(BPDA) 주정준 수석디자이너를 만나 도시계획과 경제개발 노하우를 듣고 보스턴 캔달스퀘어를 모델로 하는 K-바이오스퀘어의 성공적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오후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약 700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는 비즈니스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19일 오전에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BIO USA에 참가한 충북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이번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켄달스퀘어 주요시설(렙센트럴, CIC 등)을 둘러보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임원진들과 면담하며 9월에 공동 개최하는 ‘Osong Bio 2025’ 성공적 추진과 충북-미 제약·바이오 기업 간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복수 경자청장은 “이번 미국 투자유치 활동은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박람회인 ’2025 BIO USA‘를 통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충북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 만난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투자유치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