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도와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외수입 신규수입원 발굴과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 관리, 운영 혁신 등의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수과제로는 ▲최우수 옥천군 ▲우수 충주시, 보은군 ▲장려 증평군, 영동군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잠자던 공유재산을 깨워 이룬 재정혁신’을 발표한 옥천군 김은정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은정 주무관은 선하지 손실보상금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부서별 관리기법으로 채권을 확보하라, 건수 많은 체납은 조기 독촉! 금액 많은 체납은 지피지기 분석!’을 발표한 충주시 김미정 주무관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안내문 발송’을 발표한 보은군 재무과 주형진 주무관이
장려상은 ▲‘자치단체 협력 사업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사례’를 발표한 증평군 재무과 정채원 주무관과 ▲“유휴자금 ‘운용의 묘’”를 발표한 영동군 재무과 장시훈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우수과제는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도 대표로 출품해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한편,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 자체 세입으로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재정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재원이고, 자치단체 스스로 노력 여하에 따라 세입 확대가 비교적 자유로운 영역이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