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당뇨병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원데이 당뇨랑 놀자 캠프’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원데이 당뇨랑 놀자 캠프’는 24일 살미면 소재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수많은 당뇨캠프 운영 경험과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한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의료진이 맡아 당뇨병 관련 의료, 간호, 영양, 운동의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당뇨병의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만성질환보다 질병비 부담이 높고 합병증 유병률이 높으며, 질환에 대한 높은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충주시는 과거 당뇨 특화사업을 추진했던 바탕으로 당뇨인들을 위한 심화 교육 당뇨캠프를 재개했다.
이번 당뇨캠프는 당뇨병 이론 강좌뿐만 아니라 건강운동관리사와 함께하는 운동요법과 유기농 체험교육센터의 체험 공방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당뇨인들이 질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배움과 소통의 즐거움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캠프 신청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만 가능하며, 당뇨교육센터의‘혈당 바로잡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선으로 기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당뇨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은 운동요법과 체험 공방도 함께 배울 좋은 기회이니 이번 당뇨캠프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캠프가 당뇨병에 대해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제대로 배워 스스로 관리 의지를 갖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