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진중인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사업이 민관 협력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 세지면에서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 5호’ 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아름건설과 한전MCS(주)의 후원을 통해 추진했다.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은 민간 후원과 공공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나주시의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이다.
5호 주택에는 총 4천52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는데 아름건설이 2천700만원 상당의 주택 개보수 공사 및 가구를 지원했으며 한전MCS(주)는 300만원 상당의 세탁기, 냉장고, TV 등 생활 필수 전자제품을 후원했다.
나주시 복지기동대와 사례관리사업,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등을 통해 1천520만원의 자체사업비가 더해져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보금자리는 세지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에 제공했는데 기존에 낡고 불편했던 주택은 개보수 공사와 가전, 가구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유)아름건설은 2020년 반남면 1호를 시작으로 금천면, 동강면, 다도면에 이어 이번 세지면까지 매년 보금자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전MCS(주)도 전자제품 후원으로 꾸준히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어은화 (유)아름건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아름건설은 나주시에 위치한 자활기업으로 도배, 실내장식 및 내장 목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한전MCS(주)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꾸준히 전자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이 큰 선물을 받았다”며 “후원해주신 아름건설과 한전MCS, 세지면 지사협, 마을 주민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 대상자들이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