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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현장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예방 교육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9일 도초면 수국정원에서 꽃 축제 및 정원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원관리, 꽃 심기, 제초 작업 등으로 풀과 자주 접촉하는 작업자들이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정의 ▲주요 증상 ▲작업 전후 예방 수칙 ▲기피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기피제와 팔토시 등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해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에 효과를 높였다.

 

한편, 신안군보건소는 2월부터 5월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전개했다. 노인 일자리 발대식 연계 교육(14회/2,685명), 농업인 대상 교육(13회/1,800명), 노인대학 수강생 대상 교육(3회/520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대상 교육(6회/131회) 등 협력 교육 및 연계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주로 발생하는 6월부터 11월까지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