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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기후행동 공동 실천 행사 운영

기후행동실천단, 지역 환경교육단체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일원에서 ‘우리는 불편하지만, 지구는 편해집니다’를 주제로 기후행동 공동 실천 행사를 열었다.

 

기후행동실천단과 지역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울산교육청과 울산환경교육센터가 함께 기획한 체험형 행사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기후행동 실천단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총 417명으로 구성된 실천단 가운데 375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기후환경 실천문화 조성에 나섰다.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오름마당에서는 실천단 발대식과 함께 ‘지구온도 1.5℃ 낮추기 100일 실천’을 선언했다.

 

2부 지구배움마당에서는 울산생명의숲 등 6개 환경단체가 참여해 태화강 생태관찰, 수생식물 탐색, 유해외래종 식별, 조류 관찰, 쓰레기 줄이기 실천법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부 공동실천마당에서는 실천단과 시민이 함께 실천과제를 나누고 ‘지구온도 1.5℃ 낮추기’ 행동 실천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이 함께 행동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