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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힐링 클래스-공예교실"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4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학교지원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 클래스-공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형제·자매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가정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아랑공방의 이혜영 강사를 초빙하여 공예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목걸이형 카드지갑을, 부모님은 실용적인 파우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분위기 속에서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뭔가를 만들어본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함께 앉아 공예를 하며, 웃고 대화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형이랑 같이 만든 카드지갑이 마음에 들어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예요.” 즐거움을 표현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특수교육팀 관계자는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가족 힐링 클래스-공예교실’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정서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