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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연과학교육원, 충북학생들! 발명으로 전국 무대에 도전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비 특강 및 컨설팅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4일부터 27일까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대비하여 도내 대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특강 및 컨설팅을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 및 컨설팅은 지난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7편을 대상으로 발명품 속 과학적 원리를 심화하고,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을 수정‧보완, 작품설명서 작성법 등 지도교사와 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다듬고,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교수, 변리사, 발명 담당교사 등 발명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지도교사는 학생의 작품에 과학적 논리와 창의성을 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학생은 실제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활동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 중 충북과학고의 한 학생은 '물이 튀지 않는 안전 정수기'를 개발하여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며,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도교사와의 꾸준한 실험과 논의을 통해 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동초의 한 학생은 교통안전깃발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간편 정리형 깃발'을 구상하여 안전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했다.

 

이외에도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글키보드, 물기 제거가 쉬운 매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실제 구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보완 중이다.

 

참가 학생과 교사들은 6월 말까지 피드백을 반영한 작품 보완을 거쳐 오는 7월 2일 국립중앙과학관에 작품 설명서 및 제출 서류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