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구강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으로, 지난 5월 28일 양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까지 △학산초 △영동중 △상촌초 △추풍령초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행사에는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참여해 △치아의 주요 기능 △올바른 칫솔질 방법(회전법) △충치 예방법 △구강상식 OX 퀴즈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 소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구강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교육 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동군은 모바일 건강관리 앱 ‘워크온(WalkOn)’의 구강건강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구강보건 관련 퀴즈 출제와 정보 제공을 병행하며, 군민 참여형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치아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