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나드리콜은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부터 30일까지와 본 투표일인 6월 3일에 한해 등록된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을 지원한다.
단, 노약자 및 국가유공자는 이번 무료 운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 회원은 24시간 운영되는 나드리콜센터 또는 나드리콜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탑승 시 투표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운행 시간은 사전투표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투표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나드리콜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무료 운행을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