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과정에서 실질적인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마을만들기 사례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을법인 설립과 브랜드 개발, 마을 자원활용 상품개발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 및 실습 등 마을 리더로서 실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며,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수료한 주민 중 심화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이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제주시 누리집의 입찰·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마을 단위로 접수할 경우 제주시 e-체송함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취적인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하고, 5월 23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본과정에서는 마을만들기의 이해, 트렌드 분석,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마을 활동의 기초 역량을 다지는 교육을 진행하여, 총 29명의 새로운 마을만들기 리더를 육성했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기본과정의 높은 수료율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리더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시민과 지역 리더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