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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특화 도서관 탈바꿈

어린이책숲·북카페·정보마루 등 조성…6월 1일 재개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개관 24년 만에 청소년 특화 복합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오는 1일 재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지상 1층부터 7층까지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특히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학습·문화·체험·휴식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입체적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열린 공간, 북카페, 정보마루 등을 배치해 청소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2~4층에는 어린이책숲(어린이특화도서관), 모두의책뜰(일반 시민 대상 도서관), 항로1216(12~16세 청소년 대상 도서관) 등 어린이·청소년·일반 시민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료실과 수유실 및 강의실 등이 조성됐다.

 

5, 6층은 문헌정보과, 관리과 등 행정지원 부서가 자리 잡았고, 7층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갖췄다.

 

본관 옆에 있는 체육관도 2층 규모의 ‘광주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센터는 댄스실, 배드민턴장(다목적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춰 학생들이 방송 댄스, 드론 일일 체험학습 등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재개관일에 맞춰 도서관 퀴즈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식 개관식은 오는 6월 17일 열린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이번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