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거마도서관은 지난 13일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우수시설 시상식에서 2024년 우수시설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시설에 선정된 상주작가 및 담당자에게는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거마도서관은 2024년 처음으로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흥식 작가(필명:흥흥)와 함께 ‘우리가 만드는 그림책’, ‘놀자! 그림책 캠핑’, ‘흥흥타임’, ‘지금부터 글쓰기 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한다는 이점을 살려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8개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도서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업 진행 첫해였음에도 우수시설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도서관의 상황과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작가와 도서관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거마도서관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상주작가와 함께 11월까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하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거마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