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의 11개 공공기관이 손잡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공공의 가치를 담은 공동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실현을 위한 연중 공익 캠페인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가나다순)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도시공사 ▲부산문화재단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사회서비스원 ▲부산시설공단 ▲부산연구원 ▲부산환경공단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각 기관의 고유한 역할을 바탕으로, 부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정체성과 미래상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공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창업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은“부산은 창업의 도시”, 문화‧예술 기관은 “부산은 문화의 도시”, 환경 및 공공서비스 분야 기관은“부산은 지속 가능한 도시”등의 메시지를 통해 기관별 고유한 특성을 살려 도시 브랜드를 함께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은 부산영어방송(FM 90.5MHz)과 유튜브 채널(구독자 12만 명)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송출되며, 참여 기관장들은 방송 프로그램‘부산월드와이드’(월~금 오전 11시)에 직접 출연해 각 기관이 도시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제작된 공익 캠페인 콘텐츠는 방송 외에도 각 기관의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확산될 예정이며, 향후 부산시의 도시 마케팅 및 홍보 전략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는“이번 캠페인은 부산을 구성하는 주요 공공기관들이 한목소리로 도시의 브랜드와 가치를 전하는 실천적 협력 사례”라며,“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