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5월 8일 (재)광주문화재단과 지역 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 및 관광자원의 공동 발굴과 홍보 ▲지역 문화행사 및 축제의 공동 기획·운영 ▲지역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관련 연구·교육·세미나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협력 사항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문화행사 및 워크숍, 인적 네트워크 교류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이를 통해 광주와 화순 지역 주민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지역 문화·관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화순과 광주가 손잡고 문화·관광 산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11월 출범 이후, 화순군민의 문화·예술·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문화·관광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